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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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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는다

다할미디어

홍혁기

201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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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진핑, 화려한 고사성어로 미국을 가르치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중국 경제를 ‘봉황열반 욕화중생(鳳凰涅槃, 浴火重生봉황은 죽었다가 더 강하고 아름답게 부활한다)’이라는 8자성어로 압축해 평가하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미국과 중국 간에 상대방의 전략적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면서 한비자(韓非子)에 나오는 ‘삼인성호’(三人成虎·세 사람이 짬짜미하면 거리에 호랑이가 나왔다는 거짓말도 꾸밀 수 있다)를 인용해 “세사람만 말 맞추면 호랑이 나왔다는 거짓말도 통한다” 며 미국의 의구심을 경계했다. -『서울신문』2015. 9. 14. 또한 일본 비판을 위해 언급한 고사성어로 ‘전사불망前事不忘 후사지사後事之師’가 있다. 이는 중국 난징대학살기념관에 걸려있는 글귀로 ‘과거를 잊지 말고, 미래의 스승으로 삼자’ 라는 뜻으로 일본의 과거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기 위해 시진핑 주석이 언급한 고사성어다. 시 주석이 일본의 과거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기 위해 이 고사성어를 언급한 것이다. 이러한 일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 이처럼 고사성어는 가장 짧지만, 가장 훌륭한 언어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고사성어故事成語는 그 속에서 성현의 진리, 정치가의 통치철학, 학자의 사상, 역사가의 안목 등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지혜와 교훈을 준다. 부수적으로 역사와 인물도 알게 하고, 풍자와 해학을 접하며 그리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임기응변의 요령까지 가르쳐 준다. 『고수(고사성어로 인생의 수를 읽다)』는 필자가『주간조선』과 『법제法制』지 그리고 『상장上場』에 수년간 연재되었던 고사성어를 묶어 만들게 된 책이다. 『주간조선』은 필자가 조선일보에 근무할 때 쓴 것이고, 『법제法制』는 법제처에 근무할 때, 마지막으로 『상장上場』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의 요청으로 동 협의회에서 발행하는 월간지에 기고한 것이다. 어느 날 『법제』지의 편집자가 딱딱한 법률 소개나 해설 중심인 이 잡지에 한 편쯤 부드럽고 부담 없는 기사를 실었으면 좋겠다는 제의로 시작한 것이 이 고사성어집이라고 한다 기존의 책들은 대부분 중국의 고사성어들을 편집했고, 우리나라의 고사는 별로 소개한 것이 없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삼국시대 이래 우리나라의 고사성어들을 『문헌비고文獻備考』와 각종 사서史書 및 패설稗說들에서 흥미 있는 것을 추려서 같이 소개했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중국의 정사正史인 『25사』의 열전列傳 및 다른 전적들을 참고하여 항목별로 분류하고, 그 관계된 스토리를 충실하면서도 흥미롭게 구성하였다. 그리고 그 출처 전적들을 책 말미에 〈전거문허 해제〉라 하여 가다다 순으로 열거하였으며, 또한 〈찾아보기〉를 통해 고사성어 및 고사성어에 관계된 주인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여 스토리를 풍요롭게 하였다. 현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에 고사성어로 배우는 인생 전략!! 현대인이 마음에 품고, 좌우명으로 삼을 만한 귀한 지침들!! “3인이 동행할 경우에도 그 가운데에는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그 선善한 자를 가려서 따르고 그 불선不善한 자를 보고 고친다”고 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까닭은 그 뿌리를 알고 옛 사람의 잘잘못을 가려서 따르고 고치려는 것이다. 고사성어를 익히는 것도 역시 우리 일상생활에 본으로 삼으려는 것이다 - 『논어』 중에서 고사성어는 지식을 쌓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교훈과 경계가 되는 것이 많아 일상생활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우리의 정신 수양에 도움이 되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처세술로도 활용될 수 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살아가는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시대의 젊은이들, 그리고 치열하게 사는 사회인들이 옛 선현들의 고사를 통해 이 힘든 세상을 슬기롭게 이겨내길 바란다. -프롤로그 중에서 1장 능력 있는 윗사람이 되어라 황보규가 대책문에 인용한 ‘임금은 배요, 신하는 물입니다君舟臣水’는 『공자가어孔子家語』에 ‘임금은 배요, 백성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고 그 배를 뒤엎기도 한다. 임금이 이 뜻을 마음에 새기고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여 백성을 이끌어야 함을 일컫는다. (군주산수君舟臣水, 재주복주載舟覆舟) 2장 속 깊은 아랫사람이 되어라 신하가 왕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때에는 왕의 마음에 들었던 지혜가, 왕이 미워할 때는 벌을 받게 되는 단서가 된다. 그러므로 왕을 설득하려는 자는 자신에 대한 왕의 애증을 먼저 살펴야 한다. 한비자는 용은 길들여서 타고 다닐 수 있으나 그 목의 역린을 건드리는 경우 반드시 죽임을 당한다고 했다. 왕의 노여움을 용의 역린에 비유했던 것이다. (여도담군餘桃?君) 3장 사람을 가려 사귀어라 문제文帝 조비曹丕가 “명성만 가지고 사람을 선택해서는 안 된다. 명성이란 마치 땅에 그린 떡과 같아 먹을 수 없다(화병?餠)”고 말하니, 노육은 “명성이 있다하여 기재라 볼 수 없습니다. 평범한 사람이라도 성현의 가르침을 받들어 바르게 행하면 명성은 자연 드러나게 마련입니다.”라 했다. 노육은 사람을 추천할 때 인품을 우선시했고, 다음에 능력을 논했다. (화병?餠) 4장 일 잘하는 인재가 되어라 가르치지 아니하고 주벌을 가함은 잔학이요, 주의를 환기시키지 아니하고 일이 성사되기를 바라는 것은 횡포요, 명령을 태만히 하고 기일을 다그침은 적이요, 균등하게 나누어 주되 출납을 인색하게 함은 유사나 할 일이다. (불교이주不敎而誅) 5장 난관에 침착하게 대응하라 쥐는 천성이 의심이 많다. 구멍에서 머리를 내밀고 나갈까말까를 살피다가 안전하다는 판단이 서면 비로소 행동한다. 이는 아마도 날짐승과 길짐승이 위아래에서 목숨을 노리고 있는 데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편으로 이러한 습성이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수서양단首鼠兩端) 6장 바르게 행동하라 세상은 모두 시장의 상인처럼 이해관계에 따라 모였다 헤어졌다 하는 사귐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장군이 권세를 쥐고 있으면 모였다가 장군이 권세에서 떠나면 물러가는 것이 자연적인 현상으로, 이것이 세상의 인심입니다. 탓하실 일이 아닙니다. (반풍열화反風滅火) - 본문 중에서 고사를 찾아 읽는 지적 즐거움과 함께 급변하는 세상사에 능통하는 혜안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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